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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당진시대 메인 기사>

 

문화에서 답을 찾은 청년들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지길"

-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부 동아리, 당진 넘어 충청도권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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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한대 리필즈가 지난해 심훈상록문화제 무대에 올라 공연했다.

 

세한대 리필즈는 젊은 청년들이 모인 동아리다. 작년에 결성된 음악 동아리로,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부 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창립 초기에는 밴드 음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에는 지역 무대에 올라 가요와 포크음악, 7080세대의 음악을 많이 부르고 있다.

 

세한대 리필즈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송진호 대표는 "작년 여름에 한 공연에 초청을 받아 학교를 대표해 무대에 섰던 적이 있다"며 "그 날을 계기로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함께 공연하며 지금까지 이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한대학교의 이름을 딴 동아리로, 밴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와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부를 알리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석우 회원은 "단체 이름인 리필즈에는 '옛날 노래를 통해 옛 감성을 느낀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지역에 어르신들이 많은데 어머니, 아버지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많이 부르며 지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 넘어 충청도권까지 활동

 

젊은 청년으로 구성된 세한대 리필즈는 젊은 에너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섭외가 들어오면 어디든지 가 시민과 함께 했다. 2018 생활문화예술제, 2018 심훈문학제, (사)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형태)가 진행하는 금요음악회, 제9회 당진해나루황토감자축제 등 올해만 해도 벌써 4개의 지역 행사에서 무대에 올랐다.

 

리필즈는 당진지역을 넘어 충청권으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혔다. 올해에는 예산에서 열리는 제45회 매헌윤봉길평화축제에 참여했다고. 이외에도 리필즈는 동아리 자체 기획공연과 버스킹 등 많은 공연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원은 "올해 예산에서 열렸던 제45회 윤봉길평화축제에서 공연을 하는데 한 관중이 흥겨웠던지 무대까지 난입하기도 했다"며 "이 같은 상황이 당황스러웠는데 앞으로 관중이 무대에 난입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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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한대 리필즈가 2018 생활문화예술제에서 공연했다.

 

 

음악인으로서 교감하는 자리

 

1년 여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어려움도 있었다. 회원들의 학교 졸업과 군 입대 등으로 멤버가 계속 바뀌었고, 그러면서 동아리 활동 방향도 변화해갔다. 보컬의 입장에서는 연습했던 곡을 뒤로 하고 다시 다른 곡을 맞춰봐야 하는 상황이 힘들기도 했다고.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이들은 고난들을 헤쳐나가며 단단해졌다. 송 대표는 "꾸준히 활동하면서 점차 리필즈를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지역에서 세한대 리필즈라는 동아리와 개개인의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회원은 "멤버들이 빠지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아리 활동은 선후배를 떠나 음악인으로서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전통이 돼 이어지길

 

한편 세한대 리필즈는 회원 2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동아리를 어떻게 이어나갈지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의 길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지만 우선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송 대표는 "세한대 리필즈가 세한대학교의 전통이 돼 오랫동안 남았으면 좋겠다"며 "지역에 있는 동안 꾸준히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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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 응해준 세한대 리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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